아마존, HTC와 손잡고 스마트폰 시장 진출
아마존의 스마트폰 출시설이 사실로
2013-10-17 김건희 기자
아마존의 스마트폰 사업 진출은 오래전부터 예상됐던 일이다. 이미 아마존은 킨들과 킨들파이어로 태블릿과 전자책 등 하드웨어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다. 애플․구글처럼 자체 모바일 앱스토어를 구축해 개발자와 콘텐트 생태계도 갖췄다. 아마존의 전자책 기술 수준은 다른 글로벌 IT기업보다 앞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아마존은 당장 올해 스마트폰을 내놓을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HTC가 페이스북과 파트너십을 맺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는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면서도 “다만 HTC가 아마존의 스마트폰을 단발적으로 일부 기종에 한해 제작할 것인지, 긴밀한 제작 파트너십을 맺을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보도했다.
김건희 기자 kkh4792@thescoo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