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결혼식을 개그로 버무려

Performance | 코코쇼 홀리데이

2013-10-11     김건희 기자

국내 최대 개그맨 전문매니지먼트사 코코엔터테인먼트가 버라이어티 개그쇼 ‘코코쇼 홀리데이’를 선보인다. 10월 19일 대구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한다. 기존의 개그 공연이 콩트 위주라면, ‘코코쇼’는 양상국과 김민경의 결혼식을 배경으로 춤과 노래, 마술 등 퍼포먼스를 버무릴 계획이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 개그맨들이 총출동한다. 결혼 당사자인 양상국과 김민경을 비롯해 김준현ㆍ김지민ㆍ김원효ㆍ유민상ㆍ이광섭ㆍ김지호ㆍ허민ㆍ조승희 등이 하객 혹은 불청객으로 등장한다.

공연은 100분간 진행된다. 개그맨들의 사인회도 열린다. 쇼를 총연출하는 개그맨 김대희는 “휴가 즐기듯 편안하게 관람하라고 공연 제목을 ‘홀리데이’로 지었다”며 “개성 뚜렷한 소속 개그맨들이 많다. 그 자체만으로도 기대되지 않느냐”고 자신했다.
김건희 기자 kkh4792@thescoop.co.kr|@kkh4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