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의 여왕 ‘재능’을 기부하다

준오헤어, 박신영 폴앤마크 소장 초청 독서 특강

2013-09-23     김건희 기자

준오헤어는 책 읽는 기업이다. 20년 가까이 2000여명의 직원이 책을 읽고 토론을 나눴다. 독서문화가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이유는 간단하다. 일반경영ㆍ인문ㆍ실용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매달 1권씩 필독서를 지정하고,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독서경영을 이어가서다. 준오헤어의 독서경영은 최근에도 이뤄졌다. 올 8월 5일 준오헤어는 ‘공모전의 여왕’으로 불리는 박신영 폴앤마크 소장을 초청해 준오헤어 87개 직영살롱의 리더를 대상으로 독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박신영 소장의 신간도서 「기획의 정석」이 준오헤어 8월 필독서로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독서 특강은 ‘기획’의 재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 소장은 스스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방향 설정을 통해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의 메시지는 신간도서 ‘기획의 정석’에서도 드러난다. 기획의 근간이 되는 생각하는 방법부터 상대방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박 소장은 “인간의 뇌를 이해하면 자신을 경영하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 설득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건희 기자 kkh4792@thescoop.co.kr|@kkh4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