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스타일 갖춘 프리미엄 쿠페

기아차 ‘K3 쿱’ 출시

2013-09-17     박용선 기자

기아차가 8월 2 7일 압구정 사옥에서 ‘K3 쿱’ 사진 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K3 쿱은 기아차가 2009년 선보인 포르테 쿱 이후 4년 만에 출시하는 후속 모델이다.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을 극대화한 쿠페 스타일이 특징이다.

K3 쿱은 감마 1.6 터보 GDI 엔진과 감마 1.6 GDI 엔진의 두 가지 가솔린 모델로 운영된다. 터보 GDI 모델은 1591cc의 배기량에도 불구하고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ㆍm로 2500cc급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공인 복합연비는 11.5㎞/L다. 1.6 GDI 모델 또한 12.8㎞/L의 우수한 연비와 함께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m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K3와 차별화해 쿠페만의 스포티함을 극대화했다. 전면부는 볼륨감 있는 범퍼와 대형 에어 인테이크 그릴을 통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고, 측면부는 ‘프레임리스 도어(양쪽 2개 문의 유리창 윗부분에 프레임이 없는 형태)’를 적용했다. K3 쿱의 판매가격은 1790만~2290만원 선이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brave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