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워킹맘의 가슴 찡한 ‘아이들 돌보기’
맘스케어 봉사단, 아동복지시설서 봉사활동
2013-08-29 김미선 기자
한화그룹은 매월 정기적으로 ‘맘스케어 봉사단’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갤러리아, 한화생명, 한화투자증권, 한화L&C, 한화 손해보험, 한화호텔&리조트, 한화건설 등에 소속된 100여명의 여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봉사단은 연말까지 격주로 총 9차례 혜심원을 찾는다. 추석맞이 활동을 비롯해 촉감발달, 사회성 발달, 색감 익히기 등 전문 아동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기간 중 돌이나 100일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선 잔칫상도 만들어줄 계획이다. .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화케미칼 PO 마케팅팀의 이희승 매니저는 “회사일과 4살 아들 키우는 게 힘들었는데, 이곳 복지시설에서 만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느낀 게 많다”며 “회사일과 집안일 뿐만 아니라 이웃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만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혼자 빨리’보다는 ‘함께 멀리’ 가자는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철학 아래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워킹맘으로 구성된 여성인력 특화 봉사단은 여성인력 육성과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일환이기도 하다.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story6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