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 3개월 만에 사장 올라

신한카드 신임 사장에 위성호 부사장 선임

2013-08-23     강서구 기자

위성호 신한카드 부사장이 신한카드 신임 사장으로 취임됐다. 신한금융지주는 8월 22일 이사회와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위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다음날 이사회를 개최해 위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위 신임 사장은 부사장 선임 3개월만에 사장이 됐다.

 이재우 전 신한카드 사장은 8월 23일 이임식을 갖고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이 전 사장은 LG카드와 신한카드가 통합한 2007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신한카드를 이끌었다.

위 신임 사장은 58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했다.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종합기획부ㆍ인사부 등 본점 부서를 거쳤다. 이후 신한금융지주 경영관리담당, 신한금융지주 통합기획팀장,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은행 WM그룹장(부행장)을 역임했다. 지난 5월 신한카드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강서구 기자 ksg@thescoop.co.kr|@ksg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