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주택이 서민의견 무시해서야 …
[Reader's Letter]
2013-06-14 정소담 기자
내집 마련이 머나먼 꿈처럼 느껴지는 서민의 입장에서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진행되는 서민주택 관련 정책을 접할 때면 귀가 솔깃해진다. 그러나 이번에 The Scoop에 올라온 행복주택 분석 기사를 읽고 나니 걱정이 앞선다. 추진 지역 주민의 반대는 단순히 지역이기주의로 치부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누군가의 행복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행복주택 건설은 곤란하다.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대상지 선정과정을 거쳐 잡음을 최소화하고 행복주택의 기본취지를 잘 살릴 수 있길 기대한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정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