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멘의 悲運 역동적으로 풀어내

Play|음악극 카르멘

2013-06-13     정소담 기자

프랑스 작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한 음악극 ‘카르멘’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2013 충무아트홀 공동제작 공연’으로 선정된 카르멘은 7월 7~21일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신체의 움직임인 피지컬 무브먼트와 마임·악기연주·노래·아카펠라·춤·가면극 등 다양한 장르를 한 무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간결한 묘사로 이뤄진 원작과 달리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카르멘과 돈 호세의 비극적인 사랑을 입체적이고 역동적으로 풀어나간다. 배우들은 연기 외에도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다양한 색깔의 에너지를 뿜어낸다.
정소담 인턴기자 cindy@thescoop.co.kr|@cindyd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