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탕에 격식을 던져라

Festival|제16회 보령머드축제

2013-06-12     정소담 기자

정열을 상징하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여름축제 ‘보령머드축제’의 계절이 돌아 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보령머드축제는 7월 19~28일 10일 동안 열린다. 스릴 넘치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기획전시행사, 거리퍼레이드, 야간공연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머드슈퍼슬라이드·대형머드탕·머드키즈랜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진흙탕에서 뒹굴면서 짜릿한 해방감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야간공연도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다. 7월 14일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인기가수들이 참여하는 개막축하공연과 함께 대천해수욕장 바다 위를 수놓는 ‘불꽃판타지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엔 ‘대한민국 직장인 밴드 락 페스티벌(21일)’ ‘공군 군악대 초청공연(22일)’ ‘세계머드피부미용경진대회(24일)’‘보령시민 열린음악회(25일)’ ‘머드클래식의 밤(26일)’ ‘Hip-hop & Global Rave Party(27일)’ ‘7080 콘서트(28일)’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보령머드축제와 공동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페인 토마토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정소담 기자 cindy@thescoop.co.kr|@cindyd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