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10명 중 4명 “먹을거리 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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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5     강서구 기자

주부 10명 중 4명이 먹을거리를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에 거주하는 주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먹을거리 불안에 따른 소비행태 변화’ 설문조사 결과에서다. 응답자의 39.2%는 평소 먹을거리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는 ‘원산지, 유통기한의 위장•허위표시’ 25.9%, ‘첨가물•착색료’ 25.4%, ‘유전자 변형식품’ 15% 등을 꼽았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수입식품의 안전에 대해서는 ‘불안하다’는 답변이 57.8%로 높았고, 이런 이유로 ‘수입식품보다 국산품을 더 많이 구입한다’는 주부가 70.2%에 달했다. 35.2%는 무농약•무항생제식품 구매량을 늘렸다고 답했다. 국내 유기농 농산물 구입을 늘렸다는 응답도 30.8%를 차지했다.
정리∣강서구 기자 ksg@thescoop.co.kr|@ksg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