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호주 미니 밴 시장 강화 나서

5일, 신형 ‘론도’ 출시 발표

2013-06-05     박용선 기자

기아차 호주법인은 5일 시드니 달링하버에서 신형 론도(한국명 카렌스) 출시 발표회를 열었다. 기아차는 호주 시장에서 2.0ℓ GDI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모델과 1.7L 디젤 엔진 모델 등 두 가지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솔린 모델은 보급형(Si)·고급형(SLi)·최고급형(플래티넘) 등 3단계, 디젤은 보급형·고급형 등 2단계로 구분해 5개 모델로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다.

기아차는 이번 신형 론도 출시를 통해 기존 론도가 호주 시장에서 쌓아온 가족용 미니밴 차량 부문의 비교우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내실있는 판매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신형 론도의 호주 판매가격은 2만9990~3만6490 호주달러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brave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