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강국의 허상 깨닫고 우울해져

[Reader's Letter]

2013-05-30     정소담 기자

예전에 The Scoop에서 중국 IT기업을 다룬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기사에 따르면 한국은 더 이상 ‘IT강국’이 아니며 중국의 IT기업이 우리를 훨씬 앞선다고 나와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The Scoop에서 또다시 한국의 IT문제를 지적했다. IT강국의 초라한 뒷모습 말이다. 우울함이 몰려온다. 정년보장은 꿈도 못 꾸고 척박한 산업 환경은 IT개발자들을 벼랑으로 내몰고 있다고 한다. 야근은 기본, 밤샘은 옵션, 주말근무는 일상이라니…. 이런 환경에서 어떤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까. 마음이 답답해 온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 박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