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SK에너지와 함께 6월 5~13일 울산대공원 장미계곡 일원에서 제8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올해 전국 최대의 장미축제를 연출하기 위해 21억원을 들여 장미원 규모를 3만4370㎡에서 4만4737㎡로 넓혔다. 장미 품종은 118종 4만1000본에서 263종 5만5000본으로 늘어났다.
이번 장미축제 기간에는 ‘멀티레이저 이펙트쇼’ ‘로즈밸리 콘서트’ ‘마리오네뜨 인형극’ 등이 개최된다. 덩굴식물·야생화 전시전, 행복장미 시사전, 행복장미 소원달기 등 전시체험 행사도 열린다. 2006년 시작된 장미축제는 지난해 62만명이 찾았다. 정소담 기자 cindy@thescoop.co.kr|@cindyd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