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눈 내리는 카페

빙수카페 ‘스노우폴하우스’ 용인에 첫 개점

2013-05-29     김미선 기자

눈꽃얼음 제빙기로 유명한 스노우폴이 빙수카페 ‘스노우폴하우스’를 열었다. 경기도 용인시 신봉동 유원지 인근에서다. 이번에 오픈한 스노우폴하우스는 눈꽃얼음 제빙기술을 통해 매장 안에 함박눈이 내리는 듯한 효과를 연출했다. 이곳에 방문한 고객들은 눈꽃얼음으로 만든 함박눈을 맞고 눈가루를 만져보거나 뭉쳐볼 수도 있다.

스노우폴은 얼음으로 함박눈 효과를 내는 ‘순간제빙기술’을 갖고 있다. 특허기술이다. 순간제빙기술은 물을 영하 25도에서 급속 냉각해 눈처럼 부드러운 가루얼음을 만든다. 각얼음이 없어도 물만 공급되면 눈꽃얼음을 만들 수 있다. 스노우폴하우스에서는 눈꽃얼음을 이용한 스노우폴 팥빙수ㆍ황제빙수ㆍ다이어트빙수 등 독특하면서도 다양한 빙수를 선보인다. 팥빙수에 들어가는 모든 팥은 국내산 팥을 무쇠솥에 삶아 만든다. 신선한 커피도 맛볼 수 있다. 로스터기로 생두를 직접 볶아 내린 커피를 선보인다.

안현진 스노우폴 본부장은 “안테나숍 개념으로 만든 스노우폴하우스를 통해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 커피전문점 등 우리 고객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리 |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story6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