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카페서 눈꽃빙수를…
제빙기 업체 스노우폴, 안테나샵 스노우폴하우스 오픈
2013-05-22 김미선 기자
눈꽃얼음 제빙기로 유명한 스노우폴이 경기도 용인시 신봉동 유원지 인근에 빙수카페 ‘스노우폴하우스’를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스노우폴하우스는 매장 내에 스노우폴의 눈꽃얼음 제빙기를 천장에 설치해 카페 내에서 함박눈이 내리게 했다. 이곳에 방문한 고객들은 카페 안에서 함박눈을 맞고 눈가루를 직접 만져보거나 뭉쳐볼 수도 있다.
스노우폴은 특허기술인 ‘순간제빙기술’을 통해 이같은 모습을 연출할 수 있었다. 순간제빙기술은 물을 영하 25도에서 급속 냉각해 눈처럼 부드러운 가루얼음을 만드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제빙기로 만든 각얼음을 빙삭기로 갈았지만 스노우폴 제빙기를 사용하면 수도와 연결해 정수기처럼 눈꽃 얼음을 만들 수 있다.스노우폴하우스에서는 눈꽃얼음을 이용한 스노우폴 팥빙수ㆍ황제빙수ㆍ다이어트빙수 등 20여가지의 독특하면서도 다양한 빙수를 선보인다. 팥빙수에 들어가는 모든 팥은 국내산 팥을 무쇠솥에 삶아 만든다. 신선한 커피도 맛볼 수 있다. 로스터기를 사용해 직접 생두를 볶아 내린 커피를 선보인다. 파니니ㆍ샌드위치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도 갖추고 있다.
안현진 스노우폴 본부장은 “스노우폴하우스는 안테나샵 개념으로 고객들 반응을 살펴 우리의 주고객인 커피숍 등에 필요한 전반 사항을 체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story6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