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해지는 美 증시 ‘경제의 봄’ 오나

다우지수 1만5000선 폐장가 신기록

2013-05-17     김건희 기자

다우존스 지수가 5월 7일 1만5000선을 넘는 폐장가를 기록, 미 증권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했다. 다우지수는 87.31포인트(0.6%)가 올라 1만5056.20으로 마감했다. 이 지수는 5월 3일 미국 고용이 호조라는 소식으로 장중 한때 1만5000선을 넘었지만 곧바로 그 아래 선에서 마감했다.

웰스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수석 투자 전략가 제임스 폴센은 “현재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원동력은 경제에 대한 믿음이 강해진 데 있다”며 “경제성장ㆍ고용ㆍ주택건설 등이 예상을 웃돌고 있다”고 진단했다. 5월 8일 미국증시도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지만 전날의 상승기류를 이어갔다. 전날 1만5000선을 넘는 종가를 기록했던 다우존스 지수는 48.92포인트(0.3%)가 올라 1만5105.12로 마쳤다. 증시 안정세가 단단해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정리 | 김건희 기자 kkh4792@thescoop.co.kr|@kkh4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