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경차의 매운맛 보여줄까

한국GM ‘쉐보레 스파크S’ 출시

2013-05-15     박용선 기자

엔진과 변속기, 외장 컬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선한 한국GM의 ‘스파크S’가 5월 16일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 가격은 ▲LS 모델 1281만원 ▲LT 모델 1373만원이다.

스파크S는 GEN2 가솔린 엔진과 C-TECH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가속 성능과 실내 정숙성을 개선했다. 또 변속 충격이 없는 부드러운 주행을 구현했다. 고효율 1L 가솔린 GEN2 엔진은 사일런트 체인 구동방식을 채택해 소음을 줄였고, 기존 중형 가솔린 엔진에 적용돼 온 더블 가변 밸브 타이밍(DCVCP) 기술을 적용해 엔진 효율과 연비를 동시에 개선했다.

아울러 스파크S에는 업그레이드된 쉐보레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7인치 고해상도 풀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후방 카메라는 물론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전화통화•음악감상 등의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브링고 내비게이션과 인터넷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스티처, 튠인 등 다양한 앱을 지원한다.

안전성도 높였다. 국내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종합평가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고, 보험개발원 탑승자 안전도 평가에서 경차 최초 1등급을 획득했다. 스파크S와 함께 선보인 ‘2014년형 스파크’는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미스틱 스카이 블루’ 외장 컬러를 추가했다. 2014년형 스파크 가솔린 L모델은 908만원부터, LPGi L모델은 1021만원부터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brave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