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주년 메르세데스-AMG, 미래 50년 내다본다

‘퍼포먼스 50’ 전략 수립… 라인업 강화, 시장 확대 등

2012-06-26     박용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가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따라 메르세데스-AMG는 향후 50주년을 내다본 지속적인 미래 성장 전략인 ‘AMG 퍼포먼스 50’을 수립했다.

AMG 퍼포먼스 50에는 특별한 고성능 모델로 라인업을 확충하는 신차 전략과 함께 ▲퍼포먼스 센터 확대, ▲지속적인 연료 소비 감소, ▲경량화를 위한 디자인 전략 등이 포함됐다.

또 메르세데스-AMG는 역사상 최초 콤팩트 클래스 고성능 차량인 ‘A 45 AMG’와 새로운 AMG 슈퍼 스포츠카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SLS AMG GT’를 선보인다. 나아가 현재 22개 AMG 고성능 모델 라인업을 30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한 ‘1인 1엔진(one man - one engine)’ 원칙을 바탕으로 앞으로 메르세데스-벤츠 모델에 탑재될 모든 12기통 엔진의 개발은 물론 제작까지 맡는다.

신규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중국, 러시아, 한국, 브라질의 AMG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들 신규 시장에 집중한다. 현재 전 세계 24개국에서 운영 중인 AMG 센터를 2017년까지 약 350개로 확장할 예정이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itvf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