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카드 없어도 백화점 쇼핑 “OK”

신세계 유통업계 최초로 전자지갑서비스 출시 … 스마트폰으로 결제 가능

2012-06-26     심하용 기자

현금과 카드가 없어도 백화점에서 물건을 살 수 있다고? 가능해졌다. 신세계 백화점이 유통업계 최초로 전자지갑 서비스인 S-WALLET을 출시한다. 29일부터 경기점에서 먼저 선보이는 이 서비스는 올 연말까지 전국 매장과 이마트 전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자지갑 서비스는 현금과 카드 없이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모바일결제 등 금융거래를 하는 것을 말한다. 신세계백화점의 S-WALLET은 휴대폰의 유심칩에 신용카드를 저장해 결제하므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실행이 필요 없다. 또한 대금 결제 즉시 휴대전화에서 바로 전자영수증까지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S-WALLET 하반기에 쿠폰과 상품권을 발급하고 주차 정산등 부가서비스를 선보인다. 내년부터는 전자가계부 연동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이다. 
심하용 기자 stone@thescoop.co.kr|@itvf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