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딸 챙기는 이건희 회장
‘경제사절’로 방미···이부진·이서현 동행
2013-05-06 박용선 기자
재계 일각에선 여성 대통령과 여성 경영인, ‘여성 리더’라는 공통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동시에 대통령 순방 시기와 동시에 미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경영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부사장은 경제사절단이 아니기 때문에 대통령의 공식 방미 행사에는 참여하지 못한다. 하지만 비공식적인 활동은 가능하다. 부친인 이건희 회장이 미국 정·재계 고위층과 만나는 자리에 배석해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국 진출 사업 점검에 나설 전망이다. 이부진 사장은 호텔신라가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미국 면세점 사업을 살피고, 이서현 부사장은 제일모직의 미국 진출과 제일기획의 광고사업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brave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