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리더십 스탠더드 다시 세워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의 새로운 경영대학 인증기준
AACSB는 4월 8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AACSB 콘퍼런스 및 연례회’를 통해 새로운 교육 인증기준을 확정했다. 전 세계의 미래 경영대학이 경영교육을 재정립하고 변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ACSB는 전 세계 경영교육 커뮤니티와 2년간의 연구 및 협력결과는 시장 수요의 정밀한 검토를 통해 기준을 마련했다. 특히 3가지를 중점으로 개발했다. ▲학생ㆍ교직원ㆍ지역사회에서 창출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혁신을 주도하고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며 학업과 새로운 지식 창출을 통해 영향력 있는 경영대학으로 발전하며 ▲교수ㆍ학생ㆍ사업가 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해 학업과 지식을 참고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2000년대 이후로 10년 동안 국제사회는 엄청난 속도의 변화에 직면했다. 경영대학 역시 전례 없는 변화 앞에 방향성을 고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미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새로운 질문에 답해야 하는 시기를 맞은 것이다. 조셉 디안젤로 AACSB 의장은 “전 세계의 경영대학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시장을 면밀하게 조사해 기준을 정립했다”고 밝혔다.
AACSB는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준은 교직원과 학생의 수요를 만족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유연성을 제공했다. 최상의 교육을 유지할 수 있도록 완벽한 새로운 벤치마크 역할을 수행한 것이다.
리처드 소렌슨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교수는 “학생ㆍ교직원ㆍ사회는 전반적으로 경영대학에 많은 것을 바라고 있다”며 “지속된 변화 속에서 새로운 교육 기준은 품질 경영 교육과 영향력 있는 연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리더십ㆍ실력ㆍ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정리 | 김건희 기자 kkh4792@thescoop.co.kr|@kkh4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