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자동차 관련 상 휩쓸어

소형 해치백 강자,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

2013-04-12     박용선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7세대 신형 ‘골프’가 ‘2013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수상 모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3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7세대 골프는 차세대 플랫폼인 MQB(가로배치 엔진전용 모듈 매트릭스)에서 생산되는 폭스바겐의 첫 모델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넉넉한 공간과 실용성•안락함•진보적인 디자인•새로운 엔진, 첨단 안전장치 부분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울모터쇼에는 1.4 TSI 와 2.0 TDI 모델이 전시됐고, 국내에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7세대 골프는 최근 ‘2013 유럽 올해의 차’ ‘2013 베스트 카’ ‘2012 오토 트로피’ 등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전 세계 권위있는 상을 17개나 석권하며 소형 해치백 시장의 강자로 꼽히는 모델이다. 1974년 첫 출시 이후 30년간 전 세계에서 2900만대가 넘게 판매됐다. 지난해 국내에선 총 6220대가 판매됐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brave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