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10명 중 4명 “펀드보다는 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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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3     강서구 기자

부자들은 금융투자 방법으로 ‘예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3월 26일 우리나라 부자들의 자산관리 형태 및 경제습관 등을 분석한 ‘2013 코리안 웰스 리포트’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자들의 금융자산 투자 포트폴리오는 예금(41.7%)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펀드(24.5%)·보험과 연금(19.8%)·주식(13.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주식형펀드(6.7%)·대체투자펀드(1.0%) 등 고수익·고위험 자산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 부자들의 금융투자 성향이 보수적임을 시사했다. 보고서는 “부자들이 금융투자에 있어서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정리∣강서구 기자 ksg@thescoop.co.kr|@ksg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