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숙미 넘치는 제주의 아름다움
강요배 개인展
2013-04-02 더스쿠프
화가 강요배가 5년 만에 개인전을 통해 컴백한다. 올 3월 27일부터 4월 21일까지 학고재갤러리에서 열린다. 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제주의 자유롭고 변화무쌍한 풍경과 청풍월해의 장면을 담고 있다.
그동안 작가가 제주 귀덕리에 머물면서 심혈을 기울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제주 풍경만이 갖고 있는 신비로움을 상징적인 화법으로 풀어낸다. 대작을 여럿 선보인 환갑 넘은 작가의 붓질에서 그만의 원숙미를 느낄 수 있다. 또 1990년대 이후부터 지금까지 자유롭게 그린 드로잉 10여점도 함께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강요배의 작품세계를 총체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