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 ‘스펙보다 창의력’ 강조

“신입사원들이 재능과 끼 맘껏 펼칠 기회 제공할 것”

2013-04-02     김정덕 기자

이석채 KT 회장이 그룹 계열사 신입사원들에게 ‘스펙보다 창의력’을 강조했다. 이석채 회장은 4월 1일 분당 사옥에서 진행된 KTDS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방문해 신입사원 격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4월 1일은 3월 초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후 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인 KTDS에 입사한 33명의 신입사원들이 한달 간의 입문교육을 마치고 사내정보시스템 통합 프로젝트 SW전문가로 배치되는 날이었다.

이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채용에서 강조한 것처럼 KT는 학력이나 학점, 어학점수 같은 소위 스펙보다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창의적인 인재를 채용해 각 분야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에코노베이션 센터를 통한 개발자 지원, 앱 개발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젊은이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정덕 기자 juckys@thescoop.co.kr|@juckys3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