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6년 만에 첫 흑자 “역시 카톡이 대세”
카카오 지난해 69억원 영업이익 달성
2013-04-01 김건희 기자
카카오는 설립 이후 다양한 수익 모델이 없다는 지적에 시달려왔다.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부심했지만 계속 적자를 냈다. 2011년에는 매출액 17억원ㆍ영업손실 127억원을 기록했다.
적자를 면치 못했던 카카오가 흑자 전환으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7월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선보이면서다. 카카오는 지난해 11월 게임하기 매출이 8월 47억원ㆍ9월 138억원ㆍ10월 4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재 게임하기의 게임은 100여개에 달한다. 카카오의 수익 사업은 계속해서 팽창할 전망이다. 카카오는 오는 9일 ‘카카오페이지’를 출시, 콘텐트 플랫폼 사업에 나선다.
김건희 기자 kkh4792@thescoop.co.kr│@kkh4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