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학부모 4.5% 새학기 지출 위해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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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7     강서구 기자

초등학생 학부모는 새 학기가 되면 자녀에게 63만8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어교육업체 윤선생이 홈페이지를 통해 초등학생 학부모 587명을 대상으로 3월 6일부터 13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다. 학기 중 지출비용(51만7000원)보다 약 12만원 많고, 가구당 평균 월소득(403만6000원)의 16.6%에 달한다.

응답자의 86.4%는 새 학기에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고 밝혔다. 부담스러운 항목(복수응답)으로는 ‘사교육비(59.4%)’‘교과서·참고서값(38.1%)’, ‘학비’(34.5%)‘’의류·교복비(30.2%)‘ 순이었다. 이런 지출비용에 대해 54.0%는 ’매우 부담된다’, 46%는 ‘조금 부담된다’고 답했다.
정리∣강서구 기자 ksg@thescoop.co.kr|@ksg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