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층 의료 지원에 3억원 쾌척

광동제약, 저소득층 위해 1억원 현금과 2억원 상당의 의약품 기부

2013-03-21     김미선 기자

광동제약이 서울시 저소득층 의료지원에 앞장선다. 광동제약은 올 3월 18일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 참석한 가운데 헬스키퍼 업무제휴 협약 및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제협약으로 광동제약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1억원의 현금과 2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하게 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광동제약 최성원 사장과 서울시 기동민 정무부시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이연배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의료취약계층인 저소득 가정의 아동, 노인, 다문화 가정, 노숙인 등을 위한 의약품과 의료비 지원을 위해 민관협력의 형태로 지속 가능한 의료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최성원 광동제약 사장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모두가 함께 돌보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협약내용에 근거해 저소득 계층의 의료 상황 및 수요를 파악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광동제약이 기부한 현금 및 의약품의 구체적인 지원 사업을 기획하고 배분을 진행하게 된다. 광동제약의 기부금과 의약품은 서울 시내 9개 무료지료소를 통해 저소득 지원 대상자들에게 제공된다.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story6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