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JAZZ의 향연

Festival | 서울 재즈페스티벌 2013

2013-03-21     강서구 기자

독일의 싱어송라이터 막시밀리언 헤커와 오스트리아의 뉴 재즈 대가 파로브 스텔라가 ‘서울 재즈페스티벌 2013’에 출연한다. 헤커와 스텔라는 5월 17일과 1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음악축제의 3차 라인업에 포함됐다.

2001년 데뷔앨범 ‘인피니트 러브 송’을 발표한 헤커는 슬픔과 고독이 어우러진 감수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앨범 ‘로즈(Rose)’에서 영국의 세계적인 록밴드 ‘라디오 헤드’의 ‘크립(Creep)’을 재즈 형식으로 편곡해 불러 화제가 됐다.

국내에서는 MBC TV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과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아윌 비 어 버진, 아윌 비 어 마운틴(I'll be a Virgin, I’ll be a Mountain)’이 삽입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DJ이기도 한 스텔라는 전통 재즈에 빠른 비트의 하우스와 일렉트로니카 등을 섞은 뉴 재즈를 선보인다. 히트곡 ‘올 나이트(All Night)’는 국내 록밴드 ‘자우림’의 김윤아 버전으로 국내 자동차 CF 배경음악으로 삽입돼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밖에 팝재즈 밴드 ‘푸딩’, 영화 음악감독이기도 한 김정범의 솔로 프로젝트 ‘푸디토리움’, 모델 겸 가수 장윤주, 3인 댄스록 밴드 ‘몽구스’, 유튜브 스타 데이비드 최, 가창력으로 내로라하는 클라라 시 등이 합류한다.
정리 | 강서구 기자 ksg@thescoop.co.kr | @ksg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