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국내 4월 말 출시

3G, LTE 버전으로 나눠 판매 개시

2013-03-15     김건희 기자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S4가 공개됐다. 갤럭시S4는 3G와 롱텀에볼루션(LTE) 버전으로 나뉘어 다음달 말부터 국내에서 판매된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3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고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를 공개했다. LTE 모델은 FD-LTE와 TD-LTE를 모두 지원한다. 전 세계 어디에서든 사용 가능하다.

갤럭시S4는 삼성이 가진 기술과 혁신 DNA가 담겼다. 신 사장은 이날 갤럭시 S4를 소개하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상상하는 세계”라며 “지난 몇 주간 갤럭시S4를 둘러싼 수많은 루머를 들었는데 오늘 모두 해소됐다”고 말했다.

갤럭시S4는 441ppi를 지원하는 풀HD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했다. 무게는 130 그램에, 두께는 7.9mm다. 외관은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2GB LP DDR3램을 내장했으며, 확장 슬롯을 통해 64GB까지 저장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배터리는 탈착식으로 용량은 2600밀리암페어(mAh)다. 전/후면 카메라는 각각 1300만화소, 200만화소를 지원한다. 갤럭시S4는 전 세계 55개국 327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김건희 기자 kkh4792@thescoop.co.kr│@kkh4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