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 포천에서 만나다

Festival | 포천 허브아일랜드 제라늄 축제

2013-03-14     강서구 기자

경기도 포천의 허브아일랜드가 3월 말까지 봄의 전령 제라늄 꽃을 주제로 축제를 연다. 허브아일랜드 내 허브식물박물관에서 열리는 제라늄 축제는 생동감 넘치는 초록의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기간 제라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등록하면 허브아일랜드 숙박권과 허브힐링 체험권, 아로마화장품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 화이트 데이를 맞은 커플들을 위해 사랑의 향기가 들어가는 러브향초 만들기 행사도 진행한다. 매일 저녁 6시부터는 500만개의 발광다이오드(LED) 등불이 반짝이는 불빛동화축제의 향연도 감상할 수 있다. 불빛동화축제는 4월까지 계속된다.

허브아일랜드 관계자는 “제라늄은 다양하고 화려한 꽃색으로 나쁜 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병충해에 강해 정원화단과 실내 환경 조성용으로도 많이 쓰인다”며 “몸의 밸런스를 맞추고 긴장과 스트레스를 줄여 정신적인 안정을 찾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정리 | 강서구 기자 ksg@thescoop.co.kr | @ksg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