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찍고 난징ㆍ광저우까지 피자 돌린다

미스터피자, 상하이 1호점 오픈 … 4월까지 상하이에 2개점 추가 오픈

2013-03-13     김미선 기자

MPK그룹의 미스터피자가 중국 상하이上海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MPK그룹은 올 3월 8일 인민광장에 미스터피자 상하이 1호점인 복주로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인민광장은 상하이에서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오피스ㆍ쇼핑몰ㆍ호텔 등이 밀집해 있다. MPK그룹은 이번 복주로점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 동남부 지역 진출에 시동을 건다.
  

3월 말부터 4월까지 상하이에 우시 완다광챵万达广场점과 홍커우 롱즈멍虹龙之梦점을 차례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어 난징南靖, 광저우廣州 등 중국 주요 도시에도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할 계획으로 현지 업체와 합작을 추진하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에는 현지법인 MPB(베이징현지법인)와 MPS(상하이현지법인)를 중심으로 프랜차이즈사업을 전개하고 난징과 광저우 등 다른 주요 도시는 중국 유수 업체들과 제휴ㆍ합작방식을 통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우현 MPK그룹 회장은 “이번 복주로점 개점은 미스터피자의 상하이시대 개막을 의미한다”며 “중국내 어디서나 미스터피자를 맛볼 수 있도록 직ㆍ가맹점을 불문하고 매장 출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중국 내 최고 외식기업으로 도약하고 중국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동남아 지역으로의 진출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선 기자 story@thescoop.co.kr|@story6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