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 중남미 네트워크 확장

코파항공과 아비앙카-타카그룹 영입

2012-06-22     박용선 기자

항공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는 21일 파나마 파나마시티공항과 콜롬비아 보고타공항에서 중남미 항공사 코파항공과 아비앙카-타카그룹을 신규 회원사로 영입했다.

이번 중남미항공사 신규 가입을 통해 스타얼라이언스는 27개 회원사, 전 세계 193개국, 1356개 공항을 취항하고, 일일 출발편수 약 2만1500회와 연간 수송승객 6억7898만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 항공동맹체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고객은 LA, 뉴욕 등 미주를 거쳐 파나마, 콜롬비아 등 중남미를 여행할 수 있고, 코파항공과 아비앙카-타카그룹 항공편 이용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 원스톱 체크인, 상호라운지 이용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코파항공과 코드셰어(Code Share)를 추진 중이며, 향후 아비앙카-타카그룹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중남미 여행객의 편의를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일, 파나마시티에서 개최된 한-파나마 항공회담 성사로 중남미 항공사와의 협력관계 구축이 한층 수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