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사회 밑거름 놓겠다

원충희 자원순환산업협회장 만장일치 연임

2013-02-20     김정덕 기자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2013년도 정기총회가 19일 오후 2시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원충희 협회장과 임원진을 만장일치로 연임하기로 결의했다.

원충희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GR(Good Recycled) 기업들이 10년 앞을 내다보는 ‘성장 전략’과 ‘준비된 경영’을 마련해 국가 자원의 선순환이 실현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자원순환사회 실현은 차기정부도 관심을 갖고 공약사항으로 제시한 만큼 GR 제도가 대표적 정책도구로 활용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R제도는 우수한 재활용제품 인증을 통해 자원생산성 혁신을 도모하는 지식경제부 인증제도(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한 녹색제품)다.

원 회장은 “GR 제도를 국가 자원생산성 혁신을 위한 선도제도로 중점 육성할 것”이라며 “현재 약 500만t의 폐기물 사용을 향후 3년 내에 2배 이상 확대해 자원순환 사회가 실현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정덕 기자 juckys@thescoop.co.kr|@itvf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