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 대비 위한 포석인가
SK텔레콤, 장기고객 우대 서비스 실시
2013-01-29 유두진 기자
SK텔레콤은 한 단말기를 18개월 이상 사용한 가입자에게 27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착한 기변’ 프로그램을 1월 31일부터 시행한다. SK텔레콤은 1월 31일부터 22일간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이 기간동안 신규·번호 이동가입자를 유치할 수 없게 되자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기기변경 가입자에 대한 혜택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단말기 사용 기간이 18개월 이상인 우량 가입자에게 멀티메시지(MMS)로 ‘T기변 사은권’을 전송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공식 매장에서 이 사은권을 제시하면 LTE62이상 요금제나 LTE팅42(청소년) 요금제로 가입하는 조건으로 27만원의 단말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단말기 할부원금에서 ‘착한 기변’ 지원 총액을 24개월간 나눠 할인하는 방식이며, 아이폰5,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갤럭시팝 등 4개 기종 중 선택할 수 있다.
유두진 기자 ydj123@thescoop.co.kr|@itvf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