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매각 난항으로 하한가
CJ GLS, SK해운 인수 불참 영향
2013-01-22 박용선 기자
인수합병(M&A) 이슈로 급등했던 대한해운 주가가 CJ GLS, SK해운 등의 인수 불참으로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22일 오전 10시 현재 대한해운은 전일 대비 1850원(14.68%) 떨어진 1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1일 마감된 대한해운 인수 본입찰에는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와 제니스파트너스가 참여했고, 한앤컴퍼니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유력 인수 후보로 관심을 모았던 CJ GLS, SK해운 두 회사는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대한해운 주가는 지난해 12월 M&A 이슈가 부각되면서 3000원대에서 올해 1월 만원대까지 급등했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itvf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