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광고에 숨은 기업의 꼼수
Reader's letter
2013-01-18 강서구 기자
예능 프로그램이나 드라마에서 간접광고를 접하는 것은 흔한 일이 됐다. 청담동 앨리스를 보며 ‘대형마트가 문제’라는 생각을 가진 것도 사실이다. 대형마트 영업규제가 큰 이슈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사를 보고 내가 꼼수에 당했다는 기분이 들었다. 간접홍보(PPL)를 통한 광고 효과와 함께 그런 꼼수까지 노렸다는 것이 놀라웠다. 돈을 무기로 전방위 공세를 펼치고 있는 대형프랜차이즈 기업의 ‘대단한 꼼수’에 비웃음의 박수를 보낸다. 우리나라 경제 민주화의 시급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 송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