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 투자전문회사 SEIB 탄생
에스에너지 50억원 출자, 태양광사업 역할 분담
2013-01-17 김정덕 기자
자본금 50억원으로 설립될 SEIB는 에스에너지가 추진하는 국내외 태양광발전 개발 사업을 위한 자금조달과 투자자 모집, 자본금 직접투자 등 금융투자를 수행할 예정이다.
향후 은행과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태양광발전 개발 사업 투자자 유치로 자본금 규모를 200억원 이상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 사업영역도 금융투자에서 발전소 리모델링 사업까지 넓힐 계획이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투자전문회사 설립을 통해 에스에너지는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의 개발·EPC·운영에 집중하고, SEIB는 개발사업 금융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하게 됐다”며 “태양광발전 사업을 좀 더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김정덕 기자 juckys@thescoop.co.kr|@itvf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