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는 검찰도 <추적자>는 보고 있다
2012-06-21 이재현 기자
대검찰청이 대변인 트위터를 통해 “우리도 굿 캅 시켜줘라”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검은 SBS 월화 드라마 <추적자>에서 재벌 총수 박근형이 검찰총장을 좌지우지하고 한 검사(송영구)는 비열한 모습을 보이자 반응을 보인 것. 검찰이 드라마를 보고 의사 표시를 한 것은 처음이다.
대검은 최정우 검사가 지방을 떠돌았다는데 그곳은 검사들이 선호하는 곳이라고 부연 설명까지 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검찰에 대한 악성 드라마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직 검사에 최정우라는 실명이 있는지 내사 중이다.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방송도 사법 처리 대상임을 유념해 달라’고 해 실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