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경쟁력·사회적 책임 강조

[People&] 이건희 삼정전자 회장

2013-01-09     강서구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013년 신년사에서 경쟁력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1월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그룹 신년 하례식에서 “삼성의 위상이 높아질수록 견제는 심해진다”며 “이제는 단순한 품질 경쟁을 넘어 인재 확보와 기술 개발, 특허 분쟁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에 걸쳐 세계 기업들의 치열한 힘겨루기가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 “경제가 어려울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더 무거워진다”며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해 국민경제에 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협력사의 경쟁력을 키워 경제에 활력을 주고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리|강서구 기자 ksg@thescoop.co.kr | @itvf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