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네트웍스, 아울렛몰로 유통사업 본격화

22일 브이플러스 연수점 오픈

2012-12-27     김건희 기자

LF네트웍스가 유통사업에 진출했다. 12월 22일 LF네트웍스는 아울렛몰 브이플러스 연수점을 오픈했다. 브이플러스 연수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구조로 총 73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지하 1층에는 스포츠센터와 F&B, 1층은 아웃도어ㆍ남성ㆍ여성, 2층에는 스포츠ㆍ캐주얼ㆍ골프, 3~4층은 골프 연습장으로 구성했다.

현재 입점한 브랜드는 나이키ㆍ아디다스ㆍ뉴발란스ㆍ블랙야크ㆍK2ㆍ아이더ㆍ밀레ㆍLG패션종합관ㆍ게스ㆍ지오다노ㆍ지이크ㆍ트루젠 등이다. LF네트웍스는 LG패션의 관계사로 2011년부터 패션 유통에 뛰어들었다. 30대를 겨냥한 남녀 토털 브랜드 제덴을 전개했다. 제덴 론칭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둔 LF네트웍스는 올해를 기점으로 내년부터 유통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LF네트웍스 송익현 대리는 “브이플러스 연수점 주변 상권에 이미 입점 돼 있는 기존 매장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아울렛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LF네트웍스는 이번에 오픈한 연수점에 이어 내년 3월에 경기도 양주점을 오픈한다.
김건희 기자 kkh4792@thescoop.co.kr│@itvf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