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경비대 신났네, LTE라니···
내년 2월 독도에 LTE 터진다···이통3사 동시개통
2012-12-10 유두진 기자
독도에서도 LTE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내년 2월 독도에서 LTE망을 동시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지난 11월 26일 독도관리사무소에 LTE 기지국 설치 허가서를 제출한 상태다.
허가서에 따르면 내년 2월 착공해 2주일에 걸쳐 설치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독도 관리 주무관청인 문화재청은 LTE 장비가 천연기념물인 독도에 큰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판단해 설치를 허가하기로 했다. 기지국 설치가 끝나는 대로 독도에 LTE망이 개통된다.
현재 SK텔레콤과 KT는 독도에 3G 서비스를 제공 중인 상태다. KT는 독도에 Wi-Fi망도 구축해 놓았다. LG 유플러스는 CDMA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통 3사는 향후 울릉도·마라도·우도 등 도서 지역에도 LTE망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유두진 기자 ydj123@thescoop.co.kr|@itvf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