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리는 아날로그 시대

디지털방송 전환률 99.2%…수도권만 남았다

2012-11-14     유두진 기자

12월31일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디지털 방송 전환이 끝난 가운데 수도권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 종료 만을 남겨두고 있다. 13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1734만 가구)의 99.2%가 안테나 직접수신이나 유료방송 가입을 통해 디지털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 지역 전체 826만 가구 중 1.5%인 약 12만 가구가 정부지원이나 디지털TV 교체 등이 필요한 상태다.향후 방통위는 수도권 내 아날로그방송 직접 수신가구를 대상으로 자막고지 방송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정부지원 신청을 유도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디지털방송 수신기기를 준비하지 못한 가구에는 정부지원 신청 기간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유두진 기자 ydj123@thescoop.co.kr|@itvf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