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준대형차 시장 점령 나선다

‘더 뉴 K7’ 출시… 확 바뀐 디자인, 동급 최고 ∙편의 사양

2012-11-13     박용선 기자

날로 경쟁이 심화되는 준대형차 시장에 ‘더 뉴 K7’이 출사표를 던졌다. 기아차는 13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이삼웅 기아차 사장 및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 뉴 K7의 보도발표회를 개최했다.

더 뉴 K7은 ‘하이 퍼포먼스 모던 앤 클래식’의 제품 콘셉트를 기반으로 기존의 역동성에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차량 전면부에는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반영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주간주행등을 기본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LED 리어콤비램프와 타원형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더 뉴 K7은 전장 4970㎜, 전폭 1850㎜, 전고 1475㎜의 차체 크기를 확보, 기존 K7 대비 전장을 5㎜ 연장함으로써 한층 고급스러운 비례를 완성했다.

또 차량의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를 최적화하고,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신규 적용해 동급 최고의 우수한 조종 안전성과 견고한 승차감을 확보했다.

더 뉴 K7의 가격은 ▲2.4 GDI 모델 3040만~3160만원 ▲3.0 GDI 모델 3450만~3710만원 ▲3.3 GDI 모델 4220만원이다.

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itvf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