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발행 두달 연속 14조원 대 돌파
저금리기조 때문인 것으로 풀이
2012-11-08 유두진 기자
회사채 발행이 두달 연속 14조원대를 기록했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은 “10월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가 전년 동기(12조8897억원)보다 12.5% 증가한 14조4955억원”이라고 밝혔다. 저금리 기조와 국가신용등급 상승에 따른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되면서 발행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회사채 발행규모는 6조3075억원으로 전월(5조962억원) 대비 23.8% 증가했고, 지난해 동월(5조6802억원) 대비 11.0% 감소했다.
발행목적별 규모는 운영자금(5조4694억원), 시설자금(5199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1조1598억원), 용지보상(713억원), 기타(9676억원) 등이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유플러스LTE제5차유동화전문(5450억원), 올레케이티제5차유동화전문(4920억원), 에스에이치공사(4500억원), 동국제강(3500억원), LG디스플레이·대한항공·한국서부발전(각 3000억원) 순이다.
유두진 기자 ydj123@thescoop.co.kr|@itvf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