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화장품 ‘필로소피’ 국내 상륙
LG생활건강, 합작법인 코티코리아 설립
2012-11-05 김건희 기자
LG생활건강이 미국 화장품기업 코티와의 합작법인인 코티코리아를 설립하고 스킨케어 브랜드 ‘필로소피’를 론칭했다.
LG생활건강은 1일 미국 스킨케어 브랜드 필로소피를 론칭하고 한국 백화점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코티는 아시아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화장품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필로소피는 지난 10월 26일 아시아 최초로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매장을 오픈했다.
1996년에 설립된 필로소피는 현재 미국 스킨케어 및 뷰티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코티와의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국내 시장 입지를 강화할 태세다. 해외 브랜드 론칭으로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시장 파이를 키우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론칭행사를 통해 “코티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시장 내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추가적 협업의 기회를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건희 기자 kkh4792@thescoop.co.kr│@itvf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