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호의 얼굴] 김보배 월간하드락통신 편집장
Portrait | 민낯 그리고 진심
2020-07-20 정치호 사진작가
좋은 사진엔 불멸의 혼이 느껴진다. 음악도 마찬가지. 스튜디오의 공간을 떨어낸 에너지가 소리로 담긴다. 사진과 마찬가지로 음반은 소리를 영원히 박제한다. 탈고 후 수정이란 없다. 한 음절, 한번의 피킹이 주는 무게는 실로 무겁다. 프로. 가능하다면 남의 영혼까지도 꿔다가 탈탈 갈아 넣은 결과물에만 명名이 허락된다. 그 전엔 모두가 무명無名이다. 그대, 이름을 가질 자격이 있는가.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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