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비 온 뒤 땅이 굳듯…

그래프로 본 일본 수출규제 1년

2020-06-26     고준영 기자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했던가. 일본의 수출규제가 시작된 지 어느덧 1년, 국내 소재ㆍ부품ㆍ장비(소부장)산업의 취약했던 경쟁력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정부가 대일對日 의존도가 높은 100대 핵심 전략품목의 공급을 안정화해 우려를 불식시킨 결과다. 정부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소부장의 밸류체인을 세계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거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 선례를 남길 수 있을까. 


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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