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 중국서 출시 "대륙을 누벼라"
기아차, 현지 맞춤형 디자인 K3 내놔… ‘더 길어진’ 중국형으로 승부
2012-10-17 박용선 기자
기아차는 ‘K시리즈’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며 역동성과 세련미를 겸비한 K3에 중국 현지 고객의 요구를 대거 반영해 차별화를 추구했다.
특히 국내에서 판매되는 K3 대비 전장(4600㎜) 40㎜을 확대해 볼륨감을 강조했다. 동시에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 램프 디자인 등을 차별화했다.
첨단 하이테크 이미지 구현을 위해 각종 정보가 표시되는 TFT-LCD 패널과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했고, 열선 스티어링 휠과 통풍·열선·파워·메모리 기능을 결합한 시트 등을 도입해 월등한 편의사양을 확보했다.
차량 안전성 강화를 위해선 사이드 에어백을 기본으로 채택하고, 커튼 에어백·차체자세제어장치(VDC)·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 안전사양 적용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동급 최고 수준의 1.6 감마 가솔린 엔진, 1.8 누우 가솔린 엔진 및 6단 변속기를 탑재해 주요 경쟁차 대비 우수한 동력성능과 연비를 확보했다.박용선 기자 brave11@thescoop.co.kr|@itvf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