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브랜드로 중국 시장 공략한다

이랜드, M&A한 ‘만다리나덕’ ‘수토 만텔라시’ ‘코치넬리’ 등 제품 소개

2012-06-15     이태경 기자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지난 13일 상하이 워터하우스호텔에서 2년에 걸쳐 M&A한 브랜드를 중국 유통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판타시아 이탈리아나’를 테마로 패션쇼를 열고 ‘벨페’ ‘만다리나덕’ ‘수토 만텔라시’ ‘코치넬리’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이들 브랜드는 이랜드가 중국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지난 몇 년 동안 M&A한 이탈리아 브랜드로 하반기 중국 시장에 공식 론칭한다.

이날 행사에는 완다그룹, 바이렌그룹, 바이셩그룹 등 중국 100대 백화점 총경리 및 명품층 담당자 300여명이 참관했다. 특히 바이렌그룹은 전세계 250개 백화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매출 500대 기업 중 16위를 차지하고 있다.